[디비나와=김정현 기자] 에이서가 국내 데스크톱PC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에이서(www.acer.co.kr)는 17일 게이밍용 고성능 PC 1종과 일반형 데스크톱 PC 2종 등 총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이밍용 PC 아스파이어 프레데터 G7750는 인텔 쿼드코어 코어i7 96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480 그래픽카드, 6GB DDR3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THX TruStudio PC 및 7.1 채널 오디오를 제공하고, 11개의 USB 포트를 장착, USB 2.0을 지원하는 모든 게이밍 주변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TB까지 확장 가능한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했다.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IETU)를 탑재, 손쉽게 오버클럭을 설정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쿨링 방식으로 공냉식과 수냉식을 모두 적용했으며 블루레이 디스크를 기본 장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슬림형 데스크톱 PC인 AX3950는 인텔의 코어 i3, i5 프로세서를 장착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코어 i3-550을 장착한 아스파이어 AX3950 i3는 인텔 GMA HD 그래픽카드, 2GB DDR3 메모리를 장착했다. 또한 멀티카드리더, 11개의 USB 2.0 포트 및 HDMI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500GB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터보부스트 기능이 지원되는 코어 i5-650을 탑재한 아스파이어 AX3950 i5는 인텔 GMA HD 그래픽카드, 2GB DDR3 메모리를 장착했다. 직관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자주 사용하는 USB 포트, 사운드, 카드리더 등의 입·출력 포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가격은 프레데터 G7750 299만원, AX3950 i3 49만9,000원, AX3950 i5 59만9,000원이다. 1년간의 무상 보증 및 출장 수리 서비스가 지원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데스크톱 PC 출시와 더불어 출장 서비스를 통해 AS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한국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jhkim@dbna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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