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나와=김정현 기자]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하다. 수십 년 만의 한파로 한강은 물론 심지어 연안 바다까지 얼어 붙었다. 최근 서울의 기온은 추위의 나라인 러시아 모스크바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맹 추위속에서 스마트폰을 따뜻하고 편리하게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실내에서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만은 없는 노릇.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위를 살펴보면 추운 겨울철과 찰떡궁합인 IT기기 및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해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박태환이 착용해 큰 관심을 끌었던 무선헤드셋을 활용하면 추운 겨울철에도 맨손을 드러내 놓지 않고도 손쉽게 통화를 할 수 있다.

최근 젠하이저에서 출시된 무선헤드셋 ‘MM550 트래블’, ‘MM450’,’MM400’ 시리즈는 블루투스기능을 제공해 통화를 할 때 아이폰을 주머니 또는 가방에 넣고 간편하게 통화하거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젠하이저 무선헤드셋 ‘MM550트래블’은 폐쇄형 이어컵을 지원해 추운 겨울철에 추위로부터 귀를 보호해 주며,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인 노이즈가드 2.0, SRS WOW HD 음장 기술은 주위의 세찬 바람소리 속에서도 최고의 음질을 지원한다.

겨울여행을 좋아는 사용자들이라면 접이식 구조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MM450’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가격부문이나 활용성이 높은 스마트폰 장갑도 큰 인기다. 겨울철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는 터치장갑은 지난 12월에 출시된 다몬이지서티의 '터치플러스'가 접합하다.

'터치플러스'는 일반 장갑의 표현을 인식하지 못해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마다 장갑을 벗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외관은 일반 장갑과 동일하지만 열손가락 모두 터치가 가능해 편리성이 한층 높다.

이와 함께, 겨울철에도 격렬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바이크메이트의 '180S 테크터치글러브'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180S 테크터치글러브’는 일반장갑과는 달리 내구성이 좋아 등산, 스키, 자전거를 타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이다.

재질은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혼합비율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엄지와 검지 끝에 테크터치 토트가 장착되어 정확하게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IT 액세서리 전문업체 SDF인터내셜 유승복 대표는 “IT기술을 잘 활용하면 맹 추위속에속에서도 편리하고 따뜻하게 스마트폰을 활용 할 수 있다”면서 “유래 없는 추운 겨울을 맞아 연인이나 친구, 가족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해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kim@dbna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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