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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수수닷컴, 네이버 미니샵 입점업체 유치 적극 나서
작성자 김정현 기자 (jhkim) 조회수 / 작성일 1678 / 2011-01-24 10:26:21

네이버 미니샵 시장 진출 시동

[디비나와=김정현 기자]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NHN(대표 김상헌)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오픈마켓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우수수닷컴(대표 손공찬, www.woosusu.com)에 따르면 NHN의 자회사인 NBP(NHN 비즈니스 플랫폼)는 최근 춘천에서 ‘미니샵’ 입점대행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1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미니샵 입점대행업체 실무자 교육에서는 입점조건 및 절차 등이 심도 있게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춘천에는 NBP의 제휴사가 입점 서류에 대한 검수, 안내 등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미니샵은 오픈마켓 비즈니스 모델 비슷하며 쇼핑몰 사업자를 입점시켜 체크아웃(네이버 결제 중개시스템)으로 결제까지 원스톱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네이버가 오픈마켓시장 진출에 따라 내 물건을 네이버에서 직접 팔수 있는 기회가 창출된 것이다. 70%에 가까운 독보적인 점유율로 국내 포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가 이 시장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G마켓·옥션·11번가 등 기존 오픈마켓 업체들에 비상이 걸린 것.

네이버의 오픈마켓 시장 진출은 어떻게 보면 살아남기 위한 방안일 수도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가 가격비교 사이트 어바웃을 런칭하자 네이버측이 30~40%인 이베이의 상품DB를 철수시킬까봐 전정긍긍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오픈마켓시장을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기우는 현실로 다가왔다. 이베이는 지난달 31일 공문을 보내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G마켓과 옥션의 상품 정보를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재 네이버 지식쇼핑에는 G마켓과 옥션의 상품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이에 따라 네이버도 입점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 것이다. 현재 입점대행업체들은 미니샵 입점업체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네이버 미니샵은 매매보호 서비스(결제대금 예치제)를 실시, 구매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있다.

네이버는 공신력 있는 제3자(에스크로 사업자)가 소비자의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상품배송이 완료된 뒤 그 대금을 통신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대금을 결제한 뒤 상품을 배송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해 주는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보증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미니샵에 입점대행업체도 신중을 기해서 선정해야 한다. 솔루션 업체를 선정했을 때 상품정보제작 업체를 다시 섭외해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우수수닷컴 손공찬 대표는 “솔루션 업체 등 4개 업체가 입점대행을 하고 있으나 솔루션업체에 입점을 신청하면 상품정보제작을 타 회사에 맡겨야 하는 등 번거롭다”며 “그러나 우수수닷컴은 솔루션부터 상품정보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편의성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jhkim@dbna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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