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용산 마켓 안테나 - LCD

자료 및 촬영협조 : (주)픽스팝(www.bigfive.co.kr)
취재 : (주)디비나와(www.dbnawa.co.kr)

 17" 급의 강세와 가격하락으로 인한 19"의 성장세 조짐

향후 전개될 디지털TV 시대, 그리고 LCD, PDP, OLED등 지칠줄 모르고 발표되는 기술과 제품들, 더불어 얼마전 개최된 2004 하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의 뜨거운 국제적 관심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은 '디스플레이 강국'이라 단언하여도 크게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활발한 보급으로 인하여 서서히 현실적인 구매 가격대로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TV시장과 더불어 PC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한계점에 다다른 듯한 CRT를 대신하면서 현저하게 낮아진 가격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LCD 모니터 쪽일 것이다.

국내 유명 쇼핑몰의 판매추이, 디스플레이 전문 정보 사이트의 제품 관심도, 그리고 예상과는 달리 큰 폭으로 인하된 LCD 패널 가격 인하 소식등 LCD 모니터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급증하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이러한 관심은 가격적인 측면만은 아닐 것이다. 응답속도(물론 이부분은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이루어 지고 있다.)로 인한 잔상문제, 색 재현력 부족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CRT 모니터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발열량, 전력소모량, 그리고 부피등 그로인한 뛰어난 공간확보성, 그리고 투박한 CRT와는 달리 수려한 외모등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분명한 구입 메리트가 있다. 과연 시장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전문샵을 방문하여 보았다.

이전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구입 및 점유율이 서서히 높아지면서 8:2 ~ 7:3 정도까지 LCD 모니터쪽이 CRT에 비하여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일부 색감을 중요시 하는 사용자와 직업종사자, 그리고 PC방등을 위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등 CRT 시장쪽이 완전 하락세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입증가율로 보았을 때는 분명 LCD 모니터쪽이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LCD 모니터쪽의 시장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 가장 많은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판매가 이루어 지는 등 17"급 제품군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조기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가격등의 문제로 15"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있지만 공급이 부족하여 수요를 따라가 주지 못하는 등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제품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향후 LCD 판넬가 인하가 꾸준히 이루어져 17", 4~50만원대 / 19", 7~80만원대 라는 공식아닌 공식에서 벗어나 더욱 확고한 17"급 모델시장, 그리고 더불어 19"급 모델이 급성장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LCD 모니터, 인기제품

주) 아래의 제품은 취재 현장, 매장에서의 인기도를 기초로하여
선정된 제품으로서 참고자료로서의 활용으로 부탁드립니다.

◎ LG전자 L1720 시리즈

<사진은 L1720B>

가격 자료 출처, 다나와 (참고자료로만 활용)

< L1720B >


< L1720P >

작년 하반기부터 올초 상반기에 걸쳐 상대적으로 LG패널의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통속적인 관념과 디자인 측면에서 인지 비슷한 성능의 삼성 제품들 보다 인기가 있다고 한다. 특히 17" 급의 1720B 와 1720P 모델이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상당한 강세를 띄고 있는 모델이다. 둥근 원형의 받침대와 크롬/실버와 블랙의 조화로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타제품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 삼성전자 SAMTRON 73S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가격 자료 출처, 다나와 (참고자료로만 활용)

삼성 SDI(구 삼성전관) 브랜드군으로 샘트론이란 부네임을 가지고 있어 저가형(삼성전자 모니터 사업은 고급형은 싱크마스터, 보급형은 샘트론등의 브랜드 정책을 펴고 있다.)이란 인식이 강하지만 삼성이라는 총괄적 의미의 브랜드 인지도로 인하여 관공서등 납품쪽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 샘트론시리즈 모델중 하나로 고가 및 상위급에 속할 수 있는 싱크마스터 시리즈에 비하여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뿐더러 저렴한 가격으로 상당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올인원세미컨덕터 NACO 17A

가격 자료 출처, 다나와 (참고자료로만 활용)

대기업 못지 않는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PCBANK, 이레전자등의 중소브랜드쪽에서 원할한 공급 및 철저한 A/S등을 통하여 최근 큰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뷔 4년차의 올인원세미컨덕터의 모델로 삼성패널의 사용과 비슷한 종류의 대기업 모델과 비교하여 크게 뒤떨어지는 부분이 없을정도로 좌우 내장형 스테레오 스피커 제공등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 이레전자 ELM-1901BD 블랙

가격 자료 출처, 다나와 (참고자료로만 활용)

모니터 전문사이트등을 중심으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믿을수 있는 중견기업, 이레전자의 제품으로 삼성 WiseView 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DVI 단자를 지원하고 있어 19"급 모델임에도 불구 저렴한 가격대로 인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더욱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동종급의 타 중소브랜드에 비하여 높은 인지도 및 가격대 성능비로 오랜 시간동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19"급 제품이 아닌가 싶다.

 신제품 정보

『 LG전자 L1730B/P 시리즈 』
< 사진은 L1730B >

SXGA급 해상도인 1280 x 1024의 지원,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입력, 최적화면 자동설정 기능, 자동화면 조정 기능, 파워내장형등으로 기존 인기모델인 L1720B/P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화질로 새롭게 출시된 L1730B/P 시리즈이다. 특히 세로줄무늬의 슬라이드 덮개로 연결부등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등 독특한 후면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L1720 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제품이다.

『 올인원세미컨덕터 NACO 170A/D 시리즈 』
< 사진은 NACO 170A >

기존 17A에 이어 NACO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17" 모델로 17A 에 비하여 전후면 통일된 색감의 사용과 함께 베젤부를 더욱 줄여 더 넓은 가시화면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며 메뉴버튼을 더욱 세련화 하는 등 디자인 측면이 상당히 부각되는 제품이다. 또한 아래의 사진처럼 흡사 갈비세트를 연상케하는 패키지를 가지고 있어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치며...

모니터는 한 번 구입하고 나면 다른 부품들처럼 빠른 시간내에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품목은 아닐 것이다. 또한 일반 CRT에 비하여 아직까지는 고가이고 서두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CRT 대비 자그마한 단점들 또한 존재하고 있다. 더불어 LCD 패널가격의 인하소식에 따라 조만간 전체적인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구입전 자신의 사용용도의 분명함과 가격정보 및 제품정보등 많은 정보를 습득하여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