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PC를 쓰다가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 혹은 노트북 PC를 쓰다가 데스크탑의 성능이 아쉬울 때가 대부분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SENS G10은 데스크노트라는 다소 생소한 규격을 표방한 제품으로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의 장점만을 모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기존의 데스크탑 PC를 데체하는 제품이다. 데스크탑 PC에서 사용하는 17인치 SXGA급 LCD 디스플레이와 3.5인치 7200RPM 하드디스크를 적용하여 기존 노트북의 한계였던 화질과 성능을 동시에 해결했으며 노트북의 디자인과 칩셋/부품을 적용하여 데스크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소형화 및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책상 위를 독재하다시피 한 덩치 큰 컴퓨터의 악몽에 시달리던 사람이라면 이제 데스크노트 PC로 책상을 구원(?)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