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7에서 LG 전자는 산타로사 플랫폼으로 무장한 노트북 LG S900-UP73K를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루미늄재질의 마무리한 플레이트를 부착한 하이그로시 처리된 하우징이 고가의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S-ATA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어 드라이버가 포함된 Windows VISTA에 최적화되어 있는 산타로사 플랫폼에 T7700 CPU와 2048MB의 메모리를 제공하여 노트북이지만, 데스크탑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였습니다.

벤치마킹 유틸리티인 CPUID로 확인한 LG S900-UP73K 의 프로세서정보입니다.

벤치마킹 연산 프로그램인 Super PI를 구동시켜 봤습니다. 후면에는 현재 고화질 DVD가 재생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연산된 값은 놀랍게도 24초. 실로 데스크탑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벤치마킹 완료후 대학생으로 보이는 관람객이 제품의 성능과 하우징등을 주시하다가 직접 체험해 보기위해 제품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S900-UP73K 제품은 19" 대형 와이드 스크린 / Intel Core2 Duo T7700 (2.4Ghz) / 320GB 7200RPM의 3.5" S-ATA 디스크 드라이브 / Super Multi-Drive / nVIDIA 8600M / 1.3 Mega Pixel WebCam등의 뛰어난 스펙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도 역시 산타로사 플랫폼으로 중무장한 Sens X22와 X55를 선보였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상판과 터치 패드로 구성되었으며, 14.1"와 15.4"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X22모델의 경우 AMD社의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인 RADEON HD X2400을 탑재하여 HDMI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RADEON HD X2400 그래픽 솔루션으로 HDMI를 기본제공하며 UVD를 지원하게 되어 구동시에 뛰어난 화질의 H.264 포맷 디코딩시에도 CPU는 별도의 다중 작업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아직 까지는 리테일 시장으로의 판매 계획은 수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스템 관리자로 확인한 Sens X22 의 모습입니다. 1.3 Mega Pixel 의 WebCam과 T7300 프로세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M72-S로 표시되는 RADEON HD X2400 그래픽 솔루션이 인상적입니다.

Intel의 주도적인 플랫폼 장악으로 인해서 국내외의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산타로사 플랫폼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과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게 될 제품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맞물려 노트북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