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무선 인터넷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는 WIBRO를 벤치마킹 및 타 서비스와 비교 할 수 있도록 비치해 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 가입자 1만명으로 초기에 마케팅의 부재로 큰 효과를 보지는 못 했지만,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덧붙여서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면서 메일을 확인하고, 웹 서핑을 즐기고, 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니냐며, 오히려 반문을 할 정도로 경쟁력에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체험관에서는 WIBRO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이 철저하게 분석하며, 서비스의 장단점을 도출하고 있었습니다. 관람객은 "여기가 전파가 잘 잡히는건지 노트북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확인되는 만큼의 서비스라면 충분히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T부스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광랜 서비스를 전시하여 인터넷 강국이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속도테스트를 직접공개하여 관람객들에게 확실한 자료를 제시함으로서 서비스의 우수성을 증명하였습니다.

KT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부르는 중간에 Capture된 화면을 사진으로 출력하여 제공하는등의 다체로운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