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에서는 BH100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BH100은 세계최초로 Blu-ray와 HD DVD를 함께 병행할 수 있는 홈씨어터 제품으로 480i / 480p / 720i / 720p / 1080i / 1080p 의 다양한 해상도를 출력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대의 이점은 아직 정착되지 않은 Blu-ray미디어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HD DVD로 사용하다가 Blu-ray가 미디어 시장에 보편화 될 때에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홈 씨어터의 또 하나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LG전자의 최대의 강점인 ODD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 하였습니다. Blu-ray / HD DVD / Portable ODD 등의 제품들을 전시하여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 기술이 앞서 있음을 자부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는 대조적으로 LG전자는 플래쉬 메모리를 전시하였습니다. UCC가 큰 활력을 띄면서 플래쉬 메모리의 수요가 급증함을 인지하고 보다 폭 넓은 저장매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완제품 데스크탑 PC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노트북의 수요가 아무리 급증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데스크탑 PC 사용자가 주류를 차지하기 때문에 금번 SEK 2007 기간 중에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손을 거쳤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단부터 쿼드 코어 시스템 / 듀얼 코어 시스템 / 싱글 코어 시스템으로 분류되며,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LCD TV 일체형 PC였습니다. TV와 컴퓨터의 구분을 허물고 하나로 묶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공간 활용면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TV를 시청하면서도 웹 검색, 문서 작업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며, 그에 준하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측면에는 카드리더기와 USB 허브 / D-SUB 단자등의 다양한 입출력 포트들이 위치하여 데스크탑 PC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