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졸업식때 찍은 사진 한 장 정도는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고등학교 졸업식때 찍은 사진이 단 한 장도없다.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다. 다만 그때 사용했던 카메라가 88년도에 샀던 오래된 카메라라 고장이 나서 다 날아갔던 것이다. 그래서 그 이후 사진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서 인지 현재 DSLR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던 예전부터 지금까지 인화한 사진은 500장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 포토샵을 조금 알고난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 더 인화하고 있는 상태다. 물론 전문 인화사이트에서 말이다. 예전에 인화를 잘 하지 않았던 이유는 사진 수정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원본 그대로를 인화했더니 생각보다 내 얼굴에 잡티가 많은걸 알았고 친구들에게 몰매 맞을뻔 한적도 많았었다. 물론 지금은 다들 좋아하고 있다. 헌데 전문 인화 사이트를 사용하면서 각 사이트마다 색감이 틀리고 품질 또한 제각각 이였다.

인화한 사진들을 보다보면 색감이나 품질등이 제각각이라 포토 프린터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때마침 HP에서 출시한 포토스마트 C6180 잉크젯 복합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처음엔 복합기라 해서 사진 인화에는 그다지 좋은 성능을 내줄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 C6180의 중점은 포토 프린터였다. 포토 프린터에 팩스와 스캔, 복사기능을 넣은 제품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무선랜과 메모리 카드 슬롯, 사진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HP 릴얼 라이프(HP Real Life) 기능과 HP포토스마트 프리미어 소프트웨어의 제공으로 사진을 편집, 구성, 프린트, 공유, 저장 및 출력할 수 있는 대단한 제품이였다. 이제 이 모든 기능이 담긴 HP 포토 스마트 C6180 잉크젯 프린터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HP 포토스마트 C6180 잉크젯 복합기를 사용해 보면서 정말 편하고 간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을 일일이 무거운 사진 편집프로그램을 거치치 않고 간단히 몇 번의 클릭만으로 깔끔하고 화사한 결과물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필자 뿐만 아니라 회사 사람들도 프린트 기능 뿐만 아니라 스캔 기능과 팩스, 복사 기능 모두 만족하다는 평이 나왔다. 또한 사진 결과물을 보면 파랑, 빨강색이 더욱 화사하게 나와 푸른 하늘이나 화사한 색이 들어간 풍경사진 등을 더욱 생동감있게 표현해 주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면서도 다른 기기에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하기에 한가지 기능에 만족하지 않는 유저들이나 무선 시스템이 구축된 사무실 및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