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쇼핑 가격비교 - 최저가 쇼핑 참좋은 쇼핑 가격비교 사이트
사업자 딜러회원 무료신청, 저장공간과 트래픽 무제한 무료
제목 전자상가 새인물 발탁 ‘재도약’ 발판 마련
작성자 디비나와 (ceo) 조회수 / 작성일 4370 / 2007-09-04 09:15:32

전자상가 새인물 발탁 ‘재도약’ 발판 마련

전자상가 새인물 발탁 ‘재도약’ 발판 마련
상인과 의견교류 증대, 상가활성화 초석 다져
상가록 10만부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 주력

올해 초 발탁된 국제전자센터 관리단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이 상가 내부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전센터 9층(위)은 많은 고객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인상가는 관리단 회장 및 관리법인 대표를 새인물로 교체하면서 공유공간을 침범하며(아래)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는 매장들을 보다 질서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관리단 및 상가 임원들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한 전자상가들이 오프라인 상가의 재도약을 기대하며 상가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용산 선인상가의 정식 명칭인 선인P&M은 주주총회를 열고 결산보고와 함께 선인P&M 관리법인 대표, 관리단장 및 이사를 새로운 인물들로 교체했다. 이보다 3개월 먼저 국제전자유통센터(이하 국전센터) 역시 새로운 인물에게 국전센터 관리단장의 자리를 맡겼다.

이에 따라 이들 상가는 내부 불안정 요소가 해결되고 상가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인들 역시 이제까지 원활하지 못했던 관계가 탈바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전센터의 한 상인은 “국전센터는 지난 10년간 관리단의 건물 운영에 많은 문제가 있어 상가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이제 국전센터협동조합의 이사장과 국전센터 관리단장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으니 최근 해결되고 있는 내부 갈등은 물론 앞으로 상가활성화가 보다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직접 소비자를 상대하고 매장을 꾸려나가는 상인들의 바람은 선인상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특히 부족한 엘리베이터 설치 등의 시설물 보강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실 이 전자상가들은 새 인물로 바뀌기 전까지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었으며 이는 자연히 건물 개선과 상인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상가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다.
선인상가의 경우 얼마 전 주주총회로 관리단 회장 및 감사 등이 선출되기 이전까지 그 자리는 빈 공간으로 남아 사실상 관리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는 선인상가 상인들을 대표하는 상우회와 선인P&M 관리법인의 원만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은 현상을 가져왔고 결국 매장들을 비롯한 건물 전체가 불안정하게 운영됐다.

박석현 선인상가 상우회 사무장은 “얼마 전까지 빈 공간으로 남았던 관리단은 1375개의 매장들이 관리법인과 원만하지 못한 의견교류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이제부터는 새롭게 교체된 관리단 회장 및 관리법인 대표와 많은 대화의 장을 열어 상가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화영 선인상가 관리단 회장도 “본인을 비롯한 새로운 담당자들은 현재 업무파악 및 인수인계 중이며 조만간 상우회와 관리법인, 관리단의 의견 교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전센터는 지난 10년간 관리단 직원 일부가 편법을 이용, 관리비 일부를 횡령하고 하자 보수 공사의 뻥튀기 예산보고를 일삼는 등의 행각을 벌여왔다. 이러한 내부 문제가 현재의 침체기에 원인이라는 것을 판단, 지난 4월 새롭게 관리단을 이끄는 김선자 관리단장과 올해 초 국전센터협동조합을 맡은 김찬후 이사장은 공금횡령 사실들을 하나씩 파헤쳐 나갔다.

김이사장은 “2005년 11월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국전센터 내부 횡령 사실을 밝혀나갔지만 올 해 관리단장이 새롭게 바뀌고 나서 비로소 그 결실이 맺어졌다”며 “이제 내부 문제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니 앞으로 매장 구성 변경과 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 상가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각 상가 관계자들은 현재 변화된 모습보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사무장은 “의견이야 얼마든지 나눌 수 있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며 새로운 인물들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우선 선인상가는 엘리베이터 증축 공사를 시작으로 공유 공간을 넘어서며 무질서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각 매장들을 보다 질서 있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전센터는 침체기가 무려 10년이기 때문에 어느 상가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 김이사장의 의견이다.
김이사장에 따르면 국전센터 상가록을 약 10만부 제작하고 마케팅 부서를 구성해 다시금 홍보활동에 나서고 패션상품 위주로 구성된 1층을 1차 공산품 즉, 슈퍼마켓 등으로 변경시킬 계획이다. 또한 각 층 공 매장은 구분소유자의 양해를 얻어 다양한 브랜드 상설매장 등을 구성할 방침이다.



조상록 (bee55@computertimes.co.kr)
최종등록일 2007-08-28 15:56:01

(끝)

<저작권자ⓒ컴퓨터타임즈 .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