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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eForce 9600GT과 Radeon HD3850의 성능을 비교해보자!!
작성자 스나이퍼박 () 조회수 / 작성일 5696 / 2008-05-27 19:49:17

몇 달전 GeForce 8800GT와 Radeon HD3800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256bit의 대역폭을 지닌 미드레인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미드레인지 제품군과 하이엔드 제품군과의 격차가 심해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현재 출시되어진 다양한 종류의 칩셋으로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의 갭을 메워주고 있다. 최근에는 nVidia의 9시리즈가 출시되며 유저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그중 9600GT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ATI는 올해 여름쯤 RV770 코어를 출시할 예정이며 HD3800 시리즈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몇 달전 GeForce 8800GT와 Radeon HD3800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256bit의 대역폭을 지닌 미드레인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미드레인지 제품군과 하이엔드 제품군과의 격차가 심해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현재 출시되어진 다양한 종류의 칩셋으로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의 갭을 메워주고 있다. 최근에는 nVidia의 9시리즈가 출시되며 유저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그중 9600GT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ATI는 올해 여름쯤 RV770 코어를 출시할 예정이며 HD3800 시리즈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비교를 해볼 제품은 최근 출시된 nVidia의 GeForce 9600GT와 ATI의 Radeon HD3850을 골라봤다. ATI도 올해 여름쯤 RV770 코어를 탑재한 4800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그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기에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 보았다.
GeForce 9600GT는 G94-300 코어로써 먼저 출시되었던 G92-270 칩셋과 비교하여 30%정도 다이사이즈가 줄었으며 그에따라 트랜지스터갯수 역시 5억개 정도로 G92-270 칩셋보다 30%정도 줄었다.  하지만 넓은 램 대역폭과 쉐이더 클럭으로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Radeon HD3850은 이전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55nm의 미세한 제조공정과 DiretX 10.1을 지원하여 차세대 그래픽카드 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실 GeForce 9600GT는 HD3850 512MB와 HD3870의 중간정도 가격으로 그점을 감안하여 테스트를 보았으면 한다.

 

성능 테스트는  에버탑 지포스 9600GT 천상의 만 512MB에버탑 라데온 HD3850 가넷 512MB 으로 진행하였다. 두 제품 모두 비 레퍼런스 제품으로 출시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HD3850같은 경우는 각 제조사들이 HD3850 칩셋의 안정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PCB를 제작하여 좀 더 경제적인 가격점을 맞춰 줌으로써 이제는 오히려 레퍼런스 제품을 보기 힘들어 졌다. 9600GT 역시 점점 비 레퍼런스 제품들이 국내에 많이 선보이면서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같은 쿨러를 사용하여 칩셋의 발열정도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다.

 

 

GeForce 9600 GT

Radeon HD 3850

Core

G94-300

RV670 PRO

Transistor count

505 million

666 million

Manufacturing technology

65nm

55nm

Core clock

650 Mhz

670 Mhz

Memory clock

1800 Mhz

1656 Mhz

Memory bus

256bit

256bit

Memory type & size

512MB 1.0ns GDDR3 SDRAM

512MB 1.2ns GDDR3 SDRAM

Memory bandwidth

57.6 GB/s

52.9 GB/s

Shaders

64

320

Shader clock

1625 Mhz

 

Shader model

v4.0

v4.1(Support DX 10.1)

Texture Filtering Units

32

16

Texture Address Units

32

16

ROPs

16

16

Throughput

208GFLOPS

429GFLOPS

Interface

PCI-E x16 2.0

PCI-E x16 2.0

TDP

95W

95W

두 제품의 스펙이다. 두 제품 모두 차세대 그래픽 카드 답게 PCI-Express 2.0 규격을 지원하며 소모전력 역시 95W로 동일하다.

 

테스트 시스템

CPU

INTEL Core 2 Duo E6750

Main

Board

MSI P35 NEO2

VGA

nVIDIA GeForce 9600GT
512MB

ATI Radeon HD 3870
512MB

RAM

삼성 6400U 6-6-6-18 1GB x 1

HDD

WD 160GB S-ATA 2

Power

Supply

GMC SS-400ET 2.2

O.S

Windows XP Professional SP2

TEST

에버탑 지포스 9600GT
천상의 만
512MB

에버탑 라데온 HD3850 가넷 512MB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이다. 가장 아쉬운 점은 Windows XP로 DirectX 10.0 이상을 제대로 테스트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음 테스트에는 VISTA를 설치하여 Future Mard사의 최신 VGA 벤치마킹 프로그램인 3DMARK Vantage를 사용하여 테스트 해볼 예정이다. (3DMARK Vantage는 DX 10.0을 베이스에 두고 있어 Windows XP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GPU-Z를 이용하여 스펙확인을 해 보았다. 사실 9600GT 제품은 코어클럭이 25MHz 오버된 제품으로 제품 입수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 오버클럭 버전의 제품을 받았다. 테스트 진행 내내 클럭을 다운시켜 위 그림에 나오는 것처럼 650MHz의 클럭에서 테스트를 하였다.  HD3850 경우에는 코어, 메모리클럭과 메모리 대역폭 및 필 레이트가 표시되지 않았다. GPU에도 RV670 Pro가 아닌 RV670으로 표시되었다. 이전 버전의 ATI 드라이버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Catalyst 8.4 버전을 설치하고 나서는 GPU-Z에서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나중에 확인한 사실이지만 Catalyst 8.2 버전부터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고 하며 성능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제일 상단의 Name 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3850으로 인식한 것이 아니라 3800 Series로 인식하여 발생한 문제이다.)  ATI TOOL에서 확인한 결과 코어/메모리 클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어클럭이 레퍼런스 클럭보다 2MHz 낮게 측정되었다.

 

먼저 3D Mark 05와 06으로 점수를 비교해 보았다.

우선 3D Mark 06을 보자. 9600GT가 500점 가량 높게 측정되었다. 다만 한가지 눈여겨 볼 것이 쉐이더 모델 2.0 테스트에서만 500점 가량 차이가 났다는 점이다. 쉐이더 모델 3.0에서는 점수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3D Mark 05에서는 600점 정도 차이로 05에서는 쉐이더 모델 3.0을 테스트 하지 않는 점을 감안한다면 납득이 가는 점수차이다. 1,2년 전에야 쉐이더 모델 2.0 기반의 게임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예전에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의 추세로 볼 때는 쉐이더 모델 2.0의 점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물론 가면 갈수록 비중은 점점 쉐이더 모델 4.0 이상으로 옮겨질테니 말이다.
 

이번에는 실제로 게임에서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해 보자. Fraps를 이용하여 1분간의 평균 프레임을 측정하여 비교해 보았다.

처음 측정해본 게임은 작년에 출시된 F.E.A.R 확장팩이다. 평균적인 프레임 수치는 9600GT가 앞섰지만 최소,최대 프레임차이가 컸다. 1680x1050 해상도의 경우에서는 최소 프레임이 0이었다. 물론 프레임이 최소로 떨어지는 시간은 매우 짧고 평균 프레임 정도의 수치에서 분포도가 가장 높았지만 그래도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프레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다소 무리가 따랐다. HD3850은 9600GT에 비해서 최대,최소 프레임의 격차가 적었지만 평균 프레임 자체가 9600GT에 못미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드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테스트해본 게임은 퀘이크 4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된 PREY이다. PREY가 ATI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 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났다.  몇번 반복해서 테스트 해보았지만 결과는 비슷했다. 1280x1024나 1680x1050 해상도 할 것 없이 평균프레임이 두배가량 차이가 났다. 특정게임에 최적화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이정도라면 자신이 그래픽 카드를 고를때 어떤 게임을 할 것인가에 대한것도 신중에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다음은 Need For Speed 시리즈의 최신작인 Pro Street로 테스트 해보았다. 전체적으로 평균프레임이 9600GT가 앞섰으며 해상도를 높일수록 HD3850과 더욱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앞서 테스트한 FEAR와 같이 최소,최대 프레임의 차이가 HD3850보다 심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한 게임은 언리얼3 엔진을 사용한 온라인 게임인 AVA이다. 전체적으로 9600GT가 평균프레임이 앞서며 안티알라이싱 옵션을 주고 고해상도로 갈수록 그 차이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먼저 테스트 한 게임들과 같이 9600GT에서는 최소, 최대 프레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eForce 9600GT와 Radeon HD3850은 본문 상단에서 언급했듯이 TDP가 95W로 동일하다. 이번에 테스트를 한 에버탑 지포스 9600GT 천상의 만 512MB과 에버탑 라데온 HD3850가넷 512MB 제품은 같은 에버탑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동일한 쿨러를 장착하고 있다. 리바튜너를 통해 3D Mark 06을 실행시키고 그동안 발생하는 온도의 변화를 측정해 보았다.
리바튜너로 측정한 9600GT와 HD3850 칩셋의 그래프이다. 두 칩셋의 발열정도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지만 둘 다 60도가 채 되지 않는 온도로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정도다 이만하면 사제쿨러를 장만할 필요없이 충분한 쿨링이 가능하다. 물론 테스트 시스템으로 본체가 오픈되어 있는 형태 때문에 낮은 온도를 보였을 수도 있으며 사용자에 따라서 오버클럭이나 혹은 본체 내부 구성에 따라서 온도의 차이는 크게 날 수 있으므로 그저 참고 정도로 봐두자.
 
요즘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을 물었을 때 9600GT와 HD3850이라고 말한다면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현재 시중에 출시되어진 제품들 중에서 이상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고 사양의 게임들을 테스트 하면서 각 게임의 풀 옵션을 적용하였을 때에도 평균 30프레임 이상을 뽑아내어 주는 성능이면서(물론 원활한 플레이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10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은 정말 X800GTO그래픽 카드를 보유한 본인으로써는 너무나도 탐이나는 그래픽 카드들이었다. 물론 9600GT의 최소,최대 프레임의 차이나 HD3850의 9600GT에 못미치는 성능 등의 단점들도 존재했지만 두 제품 모두 최고의 선택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그리고 PREY 게임 테스트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그래픽 카드를 고를 때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이 어느 칩셋에 더 최적화 되어있는지를 확인하고 선택에 기준으로 삼는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실제로 PREY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와 같이 ATI에 최적화 되어있는 게임은 ATI측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지원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픽 카드 구입 예정이 있는 유저가 있다면 이 두 제품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