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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전자단지, 불법SW 추방운동 적극나서
작성자 디비나와 (ceo) 조회수 / 작성일 1027 / 2007-08-21 09:38:04

용산전자조합 주최 아래 클린센터 운영
지난 4월 SPC도 아이파크몰서 진행

지난 14일 터미널전자상가 1층에서 불법소프트웨어 자정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태훈 컴퓨터상우회 회장이 상인들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불법 소프트웨어(이하 SW)의 온상 중 하나로 인식됐던 용산 전자단지가 최근 들어 불법 SW 추방운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45%로 세계 평균인 35%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복제율을 10%만 줄여도 2조9000억원의 GDP 상승효과와 1만8000여개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불법 SW 설치가 난무하고 있는 용산 전자단지에서의 불법SW 사용률은 월등히 높다는 것이 컴퓨터 상인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이덕훈, 이하 용산전자조합)은 불법 SW 근절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용산전자단지 불법소프트웨어 추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클린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터미널전자상가 1층에서는 불법소프트웨어추방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자정결의대회에서는 이덕훈 용산전자조합 이사장과 최명규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지적재산권 사업단장을 비롯, 많은 입주 상인들이 피켓 및 현수막, 홍보물을 내걸고 준비한 결의 구호를 외치며 불법소프트웨어 자정활동을 위한 대대적인 계몽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용산 전자단지에서 구입한 조립PC에 설치된 SW에 대해 구매자가 불법 SW임을 클린센터로 신고하면 일정요건에 맞는지 확인한 후 정품으로 교환해준다. 특히 해당 판매상인은 계몽교육을 받고 SW의 시장가격만큼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신고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판매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 거래명세표 등을 클린센터에 가지고 가서 접수하면 일정요건에 맞는지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정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 주최ㆍ주관하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용산구청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후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세중나모 오토데스크코리아 등이 협찬한다.

이덕훈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 이사장은 “한미FTA 체결로 인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용산 전자단지도 과거의 지속적인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지 조합원들이 공통된 인식이다”며 “따라서 우리가 먼저 불법 복제 SW 근절을 위한 자정활동에 앞장서 용산 전자단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아이파크몰에서도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의 주최 아래 ‘불법 소프트웨어 수거 및 정품사용 캠페인’이 열려 불법 SW 추방에 대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조상록 기자 (bee55@computertimes.co.kr)
최종등록일 2007-08-17 16:10:4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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