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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엔비디아 EXPERIENCE DAY 행사에 다녀와서...
작성자 (admin) 조회수 / 작성일 1814 / 2005-09-03 00:00:00

지난 9월 2일 nVIDIA EXPERIENCE DAY가 용산 전사랜드 랜드시네마 4층에서 개최 되었다. 국내 주요 nVIDIA 제품군을 유통하는 수입, 유통사와 게임 파트너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게임매니아, PC 매니아가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9월 2일 nVIDIA EXPERIENCE DAY가 용산 전사랜드 랜드시네마 4층에서 개최 되었다. 국내 주요 nVIDIA 제품군을 유통하는 수입, 유통사와 게임 파트너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게임매니아, PC 매니아가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nVIDIA GeForce 7800 시리즈의 시연와 설명회가 있었고 방문자에게 7800 시리즈를 경품으로 제공하였다. 또한 nVIDIA의 게임 파트너사들도 새롭게 선보이는 각각의 게임들도 참여하여 게임 매니아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제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유통사의 부스와 설명회의 모습을 간단하게 남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한다. 체인텍, 에버탑, 기가바이트, IDKOREA, INNO3D, 리드텍, MSI, 렉스테크놀러지, 시그마컴, 스파클, XFX 등 총 11개의 AIC 파트너사들 중 알파벳 순으로 정열해보겠다.


▲ 체인텍 부스

먼저 체인텍 부스의 모습이다. 체인텍은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 제품에는 전통적으로 큼직한 박스를 채택하였는데 이번 7800에서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체인텍의 국내 수입, 유통사인 체인텍코리아에서 참여 하였고 7800 GT와 7800 GTX 제품을 선보였다. 박스 여인네 너무 이쁘다...질질~


▲ 가장 많이 붐볐던 에버탑 부스

여러 부스들 중 가장 복잡했던 에버탑 부스이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질 높은 A/S,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대형 LCD 모니터와 SLI로 구성된 7800 GTX, 잘만에서 새롭게 출시한 9500 CPU 쿨러, 깔끔하게 튜닝된 아크릴 케이스 등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정말...부스의 전체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사람이 항상 있어 포기해야만 했다. ㅜ.ㅜ


▲ 기가바이트 부스

기가바이트 부스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기가바이트 국내 수입, 유통사인 제이씨현에서 참여하여 기가바이트 7800 GTX와 함께 5.1채널의 크리에이티브 스피커로 게임에서의 높은 성능과 웅장한 사운드를 보여 주었다.


▲ IDKOREA 부스

개인적으로 실망감이 들었던 부스 중 하나였다. 제대로 참여할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성의(?)가 없어 보였다.


▲ INNO3D 부스

IDKOREA와 더불어 실망한 부스이다. 내용물 하나 없는 박스만이 전시된 것은 물론 이번 행사가 GeForce 7 시리즈를 위한 행사임에도 장착된 카드는 7800이 아니었다.


▲ 쿨러가 단연 돋보였던 리드텍 부스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GeForce 7 시리즈에는 레퍼런스 규격의 쿨러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얼마전 리드텍에서 출시한 제품에는 레퍼런스를 벗어나 대형 히트싱크와 4개의 히트파이프를 채택하고 있다. 리드텍 국내 공식 공급 업체인 리더스CNS에서 참여하였고 SLI로 구성된 7800 GTX,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크릴 케이스, 듀얼 CPU 등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다.


▲ 그래픽 카드보다는 아크릴 케이스가 더...

아직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 MSI 7800 시리즈를 처음 접해본 시간이었다. 사실 필자는 그래픽 카드보다는 아크릴 케이스에 더 눈이 끌렸다. 저거 집에서 약간 튜닝해서 쓰면 죽이겠는데...


▲ 렉스테크놀로지 부스

렉스텍 부스의 모습이다. SLI를 구성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한 모습이 보였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중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하던 렉스텍은 최근 하이엔드급 시장에도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그마컴 부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래픽 카드 출시가 거의 없어 '그래픽 시장을 버리는 것 아닌가?'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들게 했던 시그마컴은 최근 WoW Edition의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더니 초호화 번들과 눈에 확 띄는 공구 박스와 쿨러를 바탕으로 한 7800 GTX를 출시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는 것 같다. 즉석에서 WoW 클라이언트 DVD를 증정하였고 아직은 출시되지 않은 7800 GT를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잘만 VF-700 AlCu 리테일 쿨러를 장착한 것이 돋보였다.


▲ 독특한 캐릭터의 스파클

스파클의 국내 공식 공급 업체인 가온이엔아이에서 참여한 스파클 부스는 박스의 독특한 캐릭터가 돋보였다. 근육질의 동물(무슨 동물인지 모르겠다. ㅡ.ㅡ)이 박스와 쿨러에 각인되어 있고 7800 시리즈와 아직 국내 출시 되지 않은 6600 카드가 전시되어 있었다.


▲ XFX의 부스

깔끔한 아크릴 누드 케이스에 SLI로 구성되어 더욱 가깝게 제품을 볼 수 있었고 아주 독특한 모양의 박스가 눈에 띈다. XFX의 국내 공식 공급 업체인 앱솔루트코리아에서 참여하여 뽀대나는 카드와 24인치 와이드 LCD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제 모든 부스를 보았으니 설명회 및 경품 증정 행사장으로...

약간 늦게 도착한 탓에 설명회는 끝나고 경품 증정 행사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대충 설명회는 이번 GeForce 7 시리즈에서 달라진 기술에 대한 소개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상품을 위한 몸부림(?)

경품으로 7800 GTX(약 55만원 상당)가 걸려 있어서 인지 정말 아수라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시끄러웠다. 행사나 이벤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경품에 목숨(?)을 걸 정도로 그것이 가치 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곤했지만 이번 행사는 특히나 심해 보였다.


▲ 상품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한 유저

드디어 마지막 글을 쓰게 되었다. 아~ 기쁘다. 배고픔을 참고 글을 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나름대로 이번 행사에 대한 느낌을 마지막으로 끄적여 본다.

처음 행사장으로 향할 때는 아주 다양하고 알찬, 그리고 기쁨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랬지만 그 바램은 완전히 어긋났다. 필자의 눈에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 경품만을 위한 행사로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경품에만 눈이 멀어 참여하는 것으로 보였고(이 점은 비단 이번 행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최측의 준비도 너무 미숙한 것으로 보였다. 시연 도중 전기가 나가는 사태도 있었고... 주된 설명회는 뒷전이고 퀴즈로 진행된 경품 이벤트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 행사는 필자가 빨리 돌아오게 했던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