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이엠텍아이엔씨는 듀얼 바이오스 탑재로 더욱 높은 안정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HV6600GT EX perfect 잘만 1.6ns 제품을 출시 하였다.

nVIDIA社의 'GeForce 6600 GT'를 장착하였고 PCI Express x16 규격을 지원하며 SLI Multi-GPU를 이용하여 더욱 높은 3D 그래픽 가속을 가능케한다.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의 삼성 1.6ns 128MB GDDR3 SDRAM을 장착하였고 520Mhz의 코어 클럭과 1100Mhz의 메모리 클럭을 제공한다. DirectX 9.0c, OpenGL 1.5를 지원하며 Intellisample 3.0, CineFX 3.0 Shading Architecture, Shader Model 3.0, PureVideo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아틱社의 사일런서 제품군과 함께 가장 인기가 높은 잘만 VF-700 AL을 기본 장착하여 저소음으로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일부 마더보드에 적용되던 Dual Bios 기능을 VGA로 그대로 옮긴 Smart Flash 기능으로 메인 바이오스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예비 바이오스를 이용하여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 전면 이미지

nVIDIA에서 제시한 레퍼런스 규격보다 약간 짧은 기판 길이를 가지며 잘만 VF-700 Al 쿨러에 팬 부분의 이엠텍 마크가 보인다. 또한 기판 곳곳에 점퍼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쿨러를 제거한 직후의 GPU

잘만 쿨러를 제거한 직후 아무것도 만지지 않은 상태의 GeForce 6600 GT 코어 모습이다. 쿨러의 장착 또는 탈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코어 갈림 현상을 방지 하기 위해 양 사이드에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방열판과의 접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써멀 컴파운드가 발라져 있다.

▲ nVIDIA GeForce 6600 GT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코어의 모습니다. 500Mhz의 레퍼런스 클럭 보다 높은 520Mhz의 클럭을 제공하며 픽셀 파이프라인이 8개, 버텍스 파이프라인이 3개이다.

▲ 삼성 1.6ns 128MB GDDR3 SDRAM

메모리는 삼성 1.6ns 128MB GDDR3 SDRAM을 장착하고 있으며 128bit의 메모리 버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통 6600 GT에 장착되는 2.0ns 보다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1.6ns 장착으로 더욱 높은 속도가 보장된다.

▲ SLI 커넥터

SLI Multi-GPU 구현을 위한 SLI 커넥터가 기판 상단에 배치되어 있다. 최근 드라이버 만으로도 SLI 커넥터가 없는 GeForce 시리즈에서도 SLI 구현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SLI 커넥터를 이용한 구현이 조금더 낫지 않을까?

▲ 잘만社의 VF-700 AL 쿨러

사일런서 시리즈 쿨러와 쌍벽을 이루는 잘만社의 VF-700 시리즈 쿨러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부채꼴 모양으로 열 방출율이 탁월함은 물론 80mm 저소음 대형팬으로 기판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모든 메모리에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어 대형 팬과 어우러져 더욱 높은 메모리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 강력하면서도 깔끔한 전원부

고급형 캔타입 콘덴서 등 고급 부품으로 강력하면서도 깔끔한 전원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였다.

▲ 컴포넌트 출력 및 Dual DVI 출력

2개의 DVI-I 단자로 듀얼 LCD 사용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됨은 물론 DVI-I to D-Sub 젠더 제공으로 CRT 모니터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TV 출력은 컴포넌트 출력을 기본 지원하여 HDTV로의 깔끔한 출력이 가능하다.

▲ JP2 점퍼

이 제품에는 독특한 3가지 특징이 존재한다. 그 중 위 이미지는 가장 큰 특징이 되는 Dual Bios와 관련된 점퍼이다. 기본적으로 기판에 2개의 바이오스가 장착되어 있어 위 이미지의 점퍼를 통해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바이오스로 작동되도록 한다. 점퍼핀을 2-3(Default)에 쇼트 시 첫 번째 바이오스로, 1-2에 쇼트 시 두 번째 바이오스로 작동한다.

 ▲ 기본 제공되는 외부 커넥터

기본 포함되어 있는 외부 커넥터를 점퍼에 연결하여 더욱 손쉽게 어느 바이오스를 통해 작동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 온도 경보 기능 설정 점퍼

또 하나의 특징이 되는 부분이다. 온도 경보 기능으로 점퍼핀으로 쇼트 시(Default) 75도 이상의 온도가 되면 버저를 통해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이는 VGA의 사망을 일련에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점퍼핀을 빼내어 경고음이 울리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 GPU 전압 관여 점퍼

마지막 특징인 GPU에 공급되는 전압과 관련된 점퍼 부분이다. 점퍼핀을 점퍼의 2-3(Default)에 쇼트 시 GPU에 공급되는 전압을 소량 상승시켜 오버클럭 시 보다 안정적인 환경 및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반면 1-2에 쇼트 시 GPU에 정상적인 전압을 공급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 기판 길이

기판 길이는 15.5cm로 보통 6600 GT 제품군들의 17.5cm보다 2cm 더 짧게 되어 있다. 이는 케이스 내부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약간 작은 케이스에서도 손쉽게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첫 번째 BIOS 정보

▲ 두 번째 BIOS 정보

각 바이오스별로 설정 후 윈도우 상에서의 바이오스 정보를 각각 살펴 보았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두 바이오스 정보가 100% 동일하게 되어 있다. 동일한 바이오스임에도 불구하고 혹여 '오버클럭폭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해 아래 간단한 오버클러킹 및 3DMark 테스트를 실시해 보았다.

이 제품의 Default 클럭은 코어 525Mhz, 메모리 1100Mhz 이다. 위 이미지와 같이 최대 오버폭은 코어가 585Mhz, 메모리는 1120Mhz였다. 물론 그래픽의 깨짐이 전혀 없는 안정적인 환경의 최대점이었으며 코어는 5Mhz 단위로 올린 결과이다. 위에서도 다루었듯이 GPU에 공급되는 전압을 Default 상으로 약간 상승시켜 놓았다는 것을 보았었다. 또한 Default가 아닌 정상 전압이 공급되도록 설정하여 오버한 결과 위 이미지와 같이 최대 570/1120의 오버폭을 보였다.

이쯤에서 바이오스에 따라 오버폭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데(필자만의 생각인가...ㅡ.ㅡ) 테스트 결과 두 바이오스에서 모두 동일한 오버폭을 보여 주었다.